김태형 대진운수㈜ 대표, 경기공동모금회에 1억 원 쾌척…안양시 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 20170104 안양시 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이 두 팔로 직접 힘을 보태겠습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김태형 대진운수㈜ 대표이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을 뻗었다.

 

김 대표는 4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 원을 전액 쾌척, 안양시 두 번째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새해를 맞아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한 경기지역 회원으로는 두 번째 행보다.

 

평소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관심을 갖고 있던 김 대표는 언론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을 접해오며 가입을 고민해 왔다. 그러던 그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하게 된 것은 다름아닌 가족들의 적극적인 가입 권유 덕분이었다.

 

김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가족들의 따뜻한 지지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며 “행복하고 축복받아야 하는 연말연시지만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추운 날씨 등으로 힘든 시기일 것 같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기부한 성금은 도내 저소득가정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안양시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현재 경기도에는 동두천시, 여주시, 김포시, 연천군을 제외한 모든 시ㆍ군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유치돼 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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