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국내 최초로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 안전을 책임지도록 만들어 안전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고양시 안전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6일까지 관내 39개 동 주민센터에서 시민안전지킴이를 모집, 오는 2월 각 동별로 10명 이상(전체 400명)을 시민안전지킴이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선발된 시민안전지킴이는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로서 안전에 관련한 모든 분야에 대한 예방활동을 실시, 안전문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시민안전지킴이 구성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근거를 마련한 후 지난 4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부서 협업 설명회를 거쳤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는 국내 최초로 풀뿌리 안전자치를 실현하는 주민자치의 새로운 장으로서 관내 안전 분야의 최우선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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