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돌담병원 폐쇄 명령에 정면승부

▲ SBS 수목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 SBS 수목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돌담병원 폐쇄결정에 김사부(한석규)가 정면승부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원장(최진호)은 신이사에게 증권가 찌라시에는 신회장(주현)과 관련된 소문이 돌고 있다며, 수술이 끝난지 만 24시간이 넘어가도 깨어나지 못하면 뇌사상태일 수 있으니 돌담병원을 폐쇄해야 한다고 말한다.

도원장은 돌담병원으로와 원장에게 병원이 곧 폐쇄될 것이라고 통보하고, 신회장부터 본원으로 모시라고 말한다.

이를 지켜본 김사부와 돌담병원 사람들은 당황하고,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분노한 김사부는 신이사를 찾아가 병원폐쇄 결정에 대해 언성을 높인다.

그러면서 “신회장이 운영하는 카지노에 몰려드는 사람이 하루평균 8천500명이고, 매주 돌담병원 응급실로 실려오는 사람이 30~40명에 이른다”며, “돌담병원을 폐쇄시키면 응급실 없이 돌아다니다가 길바닥에서 죽어가라 이거냐”고 묻는다.

신이사는 “신회장이 깨어나지 못하면 뇌사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김사부는 “주치의인 내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는데 누가 뇌사래?”라며 의심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이어 “설마 당신들 머릿속에 돈만 왔다갔다 하는거야? 지금 돌아가시는게 좋은가 좀더 버텨주는 게 좋은가, 어느 쪽이 상속받는데 편한가 당신 아버지부터 살려놓고 병원 폐쇄를 하든가 말든가”라고 말해 신이사를 꼼짝 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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