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주점 난동'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씨 한화건설 사직

▲ 사진=연합뉴스, '만취 주점 난동'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씨 한화건설 사직
▲ 사진=연합뉴스, '만취 주점 난동'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씨 한화건설 사직
만취상태로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물의를 빚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아들 김동선씨(28)가 한화건설에 사의를 표명했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현재 구속 상태인 김씨는 전날 변호사를 통해 한화건설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해 임직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사직 의사를 밝혔다.

김씨는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최근 신성장전략팀장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2명을 때리고 경찰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특수폭행·공용물건 손상·업무방해)로 구속됐다.

한화건설은 김씨에 대한 사표 수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