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개헌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정치권 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방분권 개헌 결의대회’가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특히 그동안 지방분권 개헌을 꾸준하게 주창해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4대협의체’와 지역시민사회단체는 물론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등 대표적인 지역언론인 단체도 함께 목소리를 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또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도 참석해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각자의 의지를 밝히게 된다.
이어 ‘국민이 주인인 나라, 지방분권 대한민국’이란 표구에 국회의원, 지방정부 대표들이 직접 참여의지를 밝히는 ‘지방분권 개헌추진 서명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11개 단체는 행사종료 이후 지방분권 개헌 공동추진과 참여단체 간의 협력체제 구축방안 논의를 위한 ‘지방분권개헌추진협의체’(가칭) 발족 문제도 협의하게 된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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