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0일 샌프란시스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투자설명회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참가 투자자 대상 IR실시

▲ 삼성바이오로직스 JP모건 컨퍼런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인 JP모건社가 매년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부터 매년 참석하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신흥시장군’으로 분류돼 별도 건물에서 행사를 진행해왔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메인 트랙’을 배정받아 본 행사장 호텔 1층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을 실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IR행사에는 총 400여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글로벌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반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한 더 나은 CMO 서비스(Better CMO service by Samsung BioLogics)’라는 제목으로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강조했다.

 

김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자가면역항암제 시장의 확대와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약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속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미 6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총 9개 제품, 약 29억 달러어치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5개 이상의 기업들과 30개 이상의 제품 공급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JP모건 컨퍼런스2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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