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태화)은 3대에 걸쳐 현역 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를 모집ㆍ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이들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3대 가족의 남성 모두 현역복무한 가문을 찾아 알리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 시작돼 경인청 관내에는 현재까지 334가구의 병역명문가가 선정됐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병역명문가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3대 확인이 가능한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해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는 병역명문가 인증서 및 병역명문가증이 수여되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가문의 내력이 소개된다. 또 병무청과 협약을 체결한 공공ㆍ민간기업에서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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