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역량 집중”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 3년간의 구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Q.올해 구정 방향은
A.새해는 ‘최상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라는 일념으로 일자리 정책과 지역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미래지향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겠다.
이와 함께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써 나가겠다.
Q.올해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이 있다면 무엇인지.
A.먼저 ‘소래포구 국가 어항 지정’이 중요하다. 소래포구는 2015년 초 국가 예비어항으로 선정돼 주민설명회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 초에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 어항이 되면 종전의 협소한 정박시설을 확장하고 도시형 수산관광과 유통중심의 어항으로 재개발해 단순한 수산업 공간이 아닌 연안 지역경제의 핵심공간으로서 문화시설, 레저용 기반시설 등을 갖춘 서해안의 대표항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의 유일한 어항인 소래포구 일대를 이야기가 있는 수도권 대표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남촌 에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과밀억제권역 및 용도 혼재 지역 등에 있는 고잔 2구역, 부평농장, 운연동 자연녹지 일원의 공장들을 재배치해 공업지역을 집약시킬 계획이다.
Q.남동형 복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A.각 동에 신설한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민간자원과 연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사회보장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사업으로 홀몸 노인에게 의·식·주부터 의료,복지,교육 등의 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양로원 식’ 주거복지시설 건립을 천국 처음으로 추진한다.
노인거주 전용시설인 이곳에는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거주부터 복지 의료 교육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일체를 통합으로 제공한다.
남동형 기초생활보장 사업도 확대해 제도권 밖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 정착과 열린 다문화 사회를 만들겠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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