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1일 TV홈쇼핑에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일사천리(一社千里)’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사천리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망 확보에 곤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홍보할 기회를 돕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중소기업 89개사가 참여했다.
인천본부는 올해 품질과 가격, 방송적합 여부 등을 평가해 중소기업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입점 비용은 무료로 지원받고, 판매 직접비용만 부담해 자사 제품을 홈쇼핑에서 홍보·판매할 수 있다.
인천본부는 서류심사, MD상담회, 최종심사를 거쳐 2월 중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10월 말까지 홈쇼핑 홍보를 도울 계획이다.
사업공고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 kbiz.o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우편·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장은 “중소기업은 금융, 인력문제와 더불어 판로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며 “많은 지역 중소기업이 신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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