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의전당 준공 용인에 연면적 1천382㎡ 규모

▲ 11일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서 열린 ‘경기여성의전당 준공식’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정찬민 용인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준공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형민기자
▲ 11일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서 열린 ‘경기여성의전당 준공식’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정찬민 용인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준공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형민기자
경기도여성단체연합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기여성의전당이 11일 용인시 기흥구에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경기여성의전당 준공식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 정찬민 용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1천여 명이 참석해 여성의 전당 준공을 축하했다.

 

경기여성의전당은 용인시 기흥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382㎡ 규모로 건축됐으며 다목적홀,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회장은 “다변화하는 시대에 여성의 미래를 준비하고 국가와 지역에 이바지한다는 프론티어 정신으로 전당 준공식 행사를 기쁘게 가질 수 있었다”며 “전당 부지 기증자인 남택권씨를 비롯해 도와 도의회의 예산지원, 여성단체의 땀과 열정으로 이룬 경기여성의전당이 행복의 공간으로 도약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여성의전당은 여협이 지난 2009년 신년인사회에서 여성의전당 건립을 천명한 뒤 건립기금마련을 위한 음악회, 벽돌 한장 쌓기운동, 시ㆍ군 지회 바자회 등 도내 여성계 성금 모금과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이날 준공됐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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