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정치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12차 촛불집회, 朴대통령은 특검·헌재 법률대응 박차

승인 2017-01-14 15:02
손의연 기자 kiteofhand@kyeonggi.com
기자페이지

14일 12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중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특별검사 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대한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통령 측 관계자에 따르면 14일 박 대통령은 공개일정 없이 관저에서 법률 대리인단과 일부 참모들을 접촉하면서 법률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 측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신병처리 문제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및 위증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박 대통령도 공모 관계에 있는 것이 된다.

아울러 헌법재판소가 16일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재소환해 증인신문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주시 중이다.

추가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직접 해명할지에 대해 계속 검토 중이다. 추가 입장표명을 한다면 설 연휴 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 상황이다.

청와대 참모들은 수석비서관들이 12주째 전원 출근해 대책회의를 하는 주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촛불집회 상황을 챙겼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