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올해 항만 건설 예산 60% 조기 집행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인천지역 항만 건설 사업에 예산 786억 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올해 확보한 예산 1천311억 원 중 60% 정도인 786억 원을 조기 투입한다.

 

올해 인천해수청의 주요 사업은 인천신항 배후단지 및 준설토투기장 조성, 남항의 수송망 확충을 위한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및 북측교량, 영종도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등이다.

아울러 선진포항 지역 주민과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여객터미널 신축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은 올해 예산을 조기 투입하면 인천항 활성화와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신항, 남항 등 주요 추진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항이 환황해권 물류·해양관광 거점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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