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전통의 명문 수원 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4일 호텔캐슬에서 2017년 신년하례식(준비위원장 17회 이은상)을 개최하고 모교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김진표ㆍ백혜련ㆍ김민기ㆍ박광온ㆍ 김영진 국회의원, 이기우 전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박원석 전 국회의원, 임종택 kt wiz프로야구단 단장 등 축하 내빈을 비롯해 유신고 동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순 제18대 총동문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정길섭 제19대 총동문회장이 취임했다.
정길섭 신임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수별 화합과 소통에 기여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고 선·후배 간의 따뜻한 포용력과 참여정신에 힘쓰겠다”며 “19대 총동문회의 슬로건이 동문의 화합과 소통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졸업생 중에서 동문에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유신인상’에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6회), 김민기 국회의원(9회), 김영진 국회의원(11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동문회는 모교발전기금 및 장학금 500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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