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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조사 중인 특검팀에 외부 세력의 해킹 시도…수사 방해 목적 가능성

승인 2017-01-16 11:38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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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대한 외부 세력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 사진=연합뉴스, 최순실 게이트 조사 중인 특검팀에 외부 세력의 해킹 시도…수사 방해 목적 가능성
▲ 사진=연합뉴스, 최순실 게이트 조사 중인 특검팀에 외부 세력의 해킹 시도…수사 방해 목적 가능성

한국일보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는 수사의 특성을 언급하며 ‘수사 방해 목적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해커들이 해외 서버를 거쳐 특검팀 수사관의 개인 컴퓨터를 해킹하고, 이를 통해 특검팀 내부 전산망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의 자료 유출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수사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해킹을 시도했는지 면밀히 분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특검팀은 사무실 안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내부망을 따로 운영하고 있으나, 유사 공격에 대비해 특검팀 내 모든 컴퓨터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등 대책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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