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사회복지시설에서 턱받이를 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사진에 대해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 이외수 페이스북 캡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턱받이하고 할머니에게 죽 먹이기 '논란'…"서민 친화 코스프레?"
반 전 총장은 지난 14일 유순택 여사와 함께 충북 음성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반 전 총장은 목에 턱받이를 하고 누워있는 환자에게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여주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가식적인 보여주기 정치쇼’라는 비판이 일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음식을 먹이는 반 총장이 턱받이를 하고 있는 점과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음식을 먹이려고 시도하는 점 등이 불편해 보인다는 의견이다.
소설가 이외수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공유하며 “반기문의 어이 없는 서민 친화 코스프레. 정치가들의 거짓말과 속임수에 이제는 진력이 났습니다. 제발 국민들께 진실을 좀 보여 주시지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네티즌들은 “선거철에만 쇼하는 낡은 정치 언제까지 할 생각인지”, “본격적인 검증도 하기 전에 ‘턱받이’로 한방에 훅 가겠다”, “이거 공포영화 스틸컷. 무섭다. 누운 채로 입벌린 할머니. 턱받이까지 하고 기어이 먹이겠다는 반기문”, “누가 봐도 불편하다. 어떻게 음식을 먹나. 물도 마시기 불편하다”, “노인을 완전히 눕혀 놓은 채 먹을 것을 떠주는 장면은 끔찍한 엽기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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