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고양시는 자금난 부족 등 경영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4억 원을 출연했다. 또 경기신용보증재단의 40억 원 한도 내 신용보증서 발급이 시작돼 소상공인 200여 명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타필드 고양점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 원흥점 ▲일산 벨라시티 등 4개 민간 기업들과 지난해 말 체결한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 협약’을 통해 17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170억 원의 보증한도액을 마련, 올해부터 자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특례보증 확대 지원이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고금리 사금리 이용으로 인한 연체의 악순환을 끊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1577-5900), 인터넷(www.gcgf.or.kr), 고양시청 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8억 원을 출연해 관내 1천445개 소상공인에 252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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