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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 "고영태씨 근황 연락이 왔습니다" 잠적설 부인

승인 2017-01-16 15:43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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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근황을 전했다. 
▲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캡처, 주진우 기자
▲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캡처, 주진우 기자 "고영태씨 근황 연락이 왔습니다" 잠적설 부인

16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영태씨와 찍은 사진 한장과 함께 “고영태 태국 잠적설에 이어 사망설까지 나왔네요. 고영태씨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이 많다고 하자, 비상연락망을 통해 고영태씨의 연락이 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주 기자는 “‘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 연락드립니다. 전 괜찮습니다. 지금은 상처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무엇이든 해야지요.’”라고 고영태의 연락 내용을 전했다.

또 주 기자는 “주위를 서성이는 사람들 때문에 고씨는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변위협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악의적 보도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의 상처가 컸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씨와 가족들은 지금 일체의 언론 보도를 접하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영화가아닌 현실임에 가슴이 참 아픕니다”, “신변에 위기없이 진실을 밝히는데 지금처럼 큰 도움 주고 자신이 받을 처벌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나면 더 괜찮은 사람이 될거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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