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6일 시민행복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열고 신규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시는 이들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자문단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발, 사회분과 25명, 경제분과 25명, 시민소통분과 20명 등 3개분과 70명으로 구성됐다. 지역활동가들과 각 분야 전문가 등이 포함된 자문단은 앞으로 시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에는 사회분과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인천발 KTX 조기 착공을 건의했고, 경제분과에서는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 인천 중소기업 분석 및 맞춤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시민소통분과는 문학산 인천타워 건립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제안하는 등 안건에 따라 시정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민행복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겠다”며 “자문단 출범 뿐 아니라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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