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5년 열애 끝 결혼! 빅스타 부부의 탄생…비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

배우 겸 가수 비(35)와 배우 김태희(37)가 5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빅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 비 인스타그램 캡처, 비♥김태희 5년 열애 끝 결혼! 빅스타 부부의 탄생…비
▲ 비 인스타그램 캡처, 비♥김태희 5년 열애 끝 결혼! 빅스타 부부의 탄생…비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

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결혼 날짜를 공개하지 않은 비는 “앞으로는 더욱더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멋진 가수와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는 로맨틱한 멘트를 남겼다.

2011년 한 소셜커머스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2012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한 뒤 2013년 1월1일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5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비는 2002년 솔로로 정식 데뷔했으며 아시아권을 넘는 한류스타를 넘어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영향력있는100’인에 아시아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2006년, 2011년 두 차례 선정됐다.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출신에 미모를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천국의 계단’과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마이 프린세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용팔이’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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