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새 주장에 김도혁

▲ 김도혁
▲ 김도혁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7시즌 팀을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미드필더 김도혁(25)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인천에 입단해 프로 4년 차를 맞은 중앙 미드필더 김도혁은 기량은 물론 활발한 성격으로 운동장 안팎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주장을 맡다가 이번에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김도혁은 “2년 동안의 부주장 경험을 살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겠다”라며 “서로 서로를 위하는 하나 된 팀으로,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할 수 있게끔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도혁과 함께 팀을 이끌어나갈 부주장으로는 문선민이 낙점됐다.

 

이기형 인천 감독은 “김도혁과 문선민 모두 솔선수범하는 선수로 특히 부주장 문선민은 올해 영입된 선수들 중 가장 활발한 성격과 책임감을 지닌 선수”라고 신뢰감을 보냈다.

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