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2017년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이날 오전 안성시 공도읍 성창농원에서 강소농 및 농기원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민간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했다.
민간전문가는 식량, 과수, 원예, 농산물가공, 농업경영·마케팅, 농촌지역개발, 농촌관광, 농산업창업 등 8개 분야 10명으로 이뤄져 올해 말까지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2~3명씩 팀을 이뤄 도내 강소농을 대상으로 생산부터 가공, 마케팅 등에 이르는 원스톱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내 강소농들이 농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효율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올해 강소농 경영체 소득이 10% 향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컨설팅을 원하는 농가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기원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031-229-5926~6)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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