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40분께 남양주시 도농동 다산신도시 공사 현장 인근 임시도로 구리~남양주 방면에서 계란을 실은 1t 냉동 탑차와 프라이드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냉동 탑차가 전복되면서 실려있던 계란 100판 중 30여 판이 도로로 쏟아졌고, 프라이드 차량 운전자 A씨(38)가 이마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경찰이 전복된 차량과 쏟아진 계란의 수습을 위해 도로 1개 차선을 통제하면서 2시간 동안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임시도로 구리~남양주 방면을 달리던 두 차량이 커브길을 돌다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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