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8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7개 지역 업체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은 관세청이 인정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신속 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창환단자공업 등 6개 업체가 신규로 AEO 공인을 받았다.
공인 유효기간이 다 된 아이티씨로지스틱스㈜도 종합심사를 거쳐 재공인을 받았다. 이번 공인증서 수여로 인천본부세관이 담당하는 AEO 공인 업체는 224곳으로 늘어 전국 842개 업체 중 26%를 차지하게 됐다.
인천세관은 이번에 공인받은 업체들은 수출입물품 검사 비율 축소, 서류 제출 생략 등으로 신속 통관과 관세조사 면제 등으로 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섭 인천세관장은 “새해에 공인받은 기업이 AEO를 통해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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