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교통 시설물 및 승강장 신설 총력
고양시는 교통 안전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교통 안전 시설물 정비 및 버스 승강장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차량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해지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6억5천만 원을 투입, 관내 경찰서 3곳(고양·일산동구·일산서구)과 협의를 거쳐 신호위반 및 과속 위험 지역에 무인단속카메라 18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삼송초교 일원 등 31개소에 버스승강장을 신규 설치하고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4억 원을 들여 보호구역 내 미끄럼방지시설, 노면 재도색, 안전 휀스,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1년 도로 준공 이후 차선이 심하게 퇴색된 제2자유로 9.5km 구간에 2억8천만 원을 투입해 차선을 재도색 하고, 지난해 관내 경찰서 교통시설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된 교통사고 위험구역을 대상 10곳에 4억 원을 들여 신호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지점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조치와 일제정비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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