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51분께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의 한 장갑제조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장갑제조공장 4개 동과 인근 상가 1개 동, 타이어가게 1개 동 등 총 6개 동(2천431㎡)을 태웠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잔 불을 끄고 있다. 이날 공장에는 장갑제조공장 대표 등 3명이 있었지만, 화재 발생 후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3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경찰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장갑제조공장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건물로 급속하게 번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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