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설 기간 중 해양 오염사고 예방활동 강화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 해양 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2014년 설 명절 기간 중 발생한 여수 우이산호 충돌사고와 같은 대형 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항·포구와 해양시설의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 오염사고의 위험이 높은 유조선과, 저유시설에서 기름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안전수칙 준수와 오염 방지 관리인 현장 입회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오염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할 수 있도록 현장 계도와 홍보를 강화해 오염 발생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작업 중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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