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휘트니 휴스턴 vs 머라이어 캐리, 두 디바의 자존심 대결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두 디바, 휘트니 휴스턴와 머라이어 캐리 이야기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두 디바, 휘트니 휴스턴와 머라이어 캐리 이야기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적인 두 디바, 휘트니 휴스턴와 머라이어 캐리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아임유어 베이비 투나잇’ ‘네버 포겟 유’ 등 수많은 히트 곡을 탄생시킨 스타 프로듀서 베이비 페이스의 제안으로 듀엣곡을 부를 당시, 두 사람은 탐탁치 않아 했다.

두사람은 서로 듀엣곡의 파트너라는 사실에 망설였지만 스타 프로듀서의 부탁이어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는 것. 

‘웬 유 빌리브(When you Believe)’ 작업에 돌입한 이후에도 사이가 좋지않다는 소문의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휘트니 휴스턴와 머라이어 캐리는 정확히 절반씩 노래를 부르게 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각종 핑계를 대며 녹음도 앨범 재킷 사진촬영도 각각 따로 했다.

이후 이름을 먼저 쓸 것인가를 두고도 신경전이 계속돼 싱글앨범 재캣에는  머라이어 캐리를, 빌보드 차트에는 휘트니 휴스턴의 이름을 먼저 쓰기로 결정했다.

모든 이들의 기대속에 공개된 ‘웬 유 빌리브(When you Believe)’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빌보드 최고 성적은 15위. 빌보드 지는 두 가수의 자존심 싸움이 노래를 망쳤다며 혹평했다.

그러자 두사람은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힘들 때마다 의지가 되는 좋은 친구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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