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소ㆍ예방하기위해 전문인력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5년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인터넷·스마트폰 고위험군은 2.7%, 잠재적위험군은 10.4%로, 성인의 2배 이상이다.
전문인역은 예방교육강사 13명’, ‘가정방문상담사 13명’, 집단미술치료사 3명 등 3개 분야 29명이다.
예방교육강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군인 등 북부지역 각 수요기관에 파견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이해와 실태, 예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가정방문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 문제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집단미술치료사는 희망 기관·학교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해당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미술 활동을 통해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집단미술교육을 실시한다.
응시자격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2급 소지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 상담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 상담관련 전공 석사수료 및 실무경력 2년 이상 중 하나에 해당되면 된다.
응시는 도 홈페이지 고시ㆍ공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오는 2월 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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