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홍보관 ‘지진 안전성 표시 인증’ 획득… 현판식 가져

▲ 23일 오후 이규용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과 직원들이 인천항 갑문 인증 명판을 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 23일 오후 이규용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과 직원들이 인천항 갑문 인증 명판을 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갑문 운영 건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물로 입증받았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3일 인천항의 관문인 인천시 중구 갑문 운영사무소와 갑문홍보관이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표시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는 국민안전처가 국민에 내진 설계 또는 내진 보강이 된 건축물 정보를 제공,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고 건축물 내진 보강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IPA는 연안여객터미널과 제1·2국제여객터미널에 이어 갑문 운영건물 및 갑문홍보관도 ‘지진 안전성 표시’를 획득해 연간 5만여 명이 방문하는 갑문홍보관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시설로 공인받게 됐다.

 

이날 IPA는 이규용 건설본부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명판 기념식을 가졌다.

 

이 본부장은 “방문객에게 갑문 운영건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시설물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지진 발생 시 갑문 운영건물을 대피시설로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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