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야간에 해수욕장에 들어간 30대 남성이 40m 떨어진 해상에서 구조됐다.
23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11시18분께 A씨가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혼자 바다에 들어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과 119구조대는 11시36분께 을왕리해수욕장 방파제로부터 약 40m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A씨가 여성 일행과 술을 마시다 혼자 바다에 입수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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