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기아 등 지구촌의 문제를 영어로 토론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지난 19일~23일 4박5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마련된 포럼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필리핀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는 청소년과 지역적으로는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 등 수도권과 멀리는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학생들은 시리아 내전 등 분쟁 국가들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 등을 팀별로 논의하고 인권·과학·빈곤·정치 등 8개조로 편성,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알찬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든 강의와 수업, 발표가 영어로 진행됐다.
발표회 결과에 따라 경제청장상(1등상), 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상(2등상), 입주대학 총장상(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총장공동상)이 팀 단위로 수여됐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의 질의응답과 시상을 통해 “이번 행사가 평소 학교에서 다루기 힘든 주제를 통해 새로운 세계관 등 학생들의 큰 안목을 크게 넓히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앞으로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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