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2+따복하우스 평균 입주경쟁률 2.6대 1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택정책 ‘BABY2+따복하우스’의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 2개 지역 등 총 4개 지역에 따복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광교가 204호를 모집하는 데 339명이 접수했으며 안양 관양은 56호 모집에 245명이 접수했다. 또 화성 진안1은 16호 모집에 108명이, 화성 진안2는 15호 모집에 57명이 각각 접수했다.

 

지역별 경쟁률은 화성 진안1이 6.8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안양 관양이 4.4대 1, 화성 진안2가 3.8대 1, 수원 광교 1.7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경기도의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결과로 경기도는 이른 모집공고와 온라인 신청 시스템 부재를 원인으로 꼽았다.

 

도 관계자는 “신청을 우편과 현장접수로만 받았고 또 착공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공고를 내 접수율이 다소 부진했다”며 “후속 사업은 조금 더 철저하게 준비해 접수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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