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자제품 주변기기 집착 아들, 엄마카드로 1000만원 ‘쓱싹’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전자제품 주변기기를 향한 아들의 병적인 집착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전자제품 주변기기를 향한 아들의 병적인 집착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전자제품 주변기기를 향한 아들의 병적인 집착이 고민이라는 어머니가 출연, 사연을 털어놨다.

어머니는 모니터, 스피커, 멀티충전기 20개, 보조 배터리 80개, 충전기선 100개,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널려 있는 아들방을 공개했다.

아들은 군대 제대후 전자제품 주변기기에 대한 집착이 더욱 심해졌다며, 전기기술과 관련된 일도 하지 않고 백수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학 다닐때 교통비하라고 준 엄마카드를 제대후에도 계속 사용해 많을땐 한달에 100여만원씩 쓴다고 말했다.

아들은 이렇게 많은 주변기기를 갖게 된 이유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성취감이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블루투스 스피커 25만여원 등 대략 1000만원 정도 썼다고 말해 원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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