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현재 멤버 그대로 갑니다”…제작진, 개편과정 일들 공식사과

▲ 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 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SBS TV 대표 예능 '런닝맨'이 종영 계획을 번복하고 방송을 계속 이어간다. 

SBS는 24일 "런닝맨 종영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팬들의 목소리에, SBS와 6인의 런닝맨 멤버들은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런닝맨'은 지난달 제작진과 멤버 간 의사소통의 문제가 불거진 끝에 다음달 종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런닝맨’ 제작진은 24일 SNS를 통해, “SBS와 6인의 런닝맨 멤버들은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신임 남승용 SBS 예능본부장과 멤버들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개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거듭 사과한다”고 전했다.

[‘런닝맨’ 제작진 공식 입장]
런닝맨 종영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런닝맨 팬들의 목소리에, SBS와 6인의 런닝맨 멤버들은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10년 런닝맨을 최초로 기획한 신임 남승용 SBS 예능본부장은 올 초부터 최근까지 런닝맨 멤버를 모두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멤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동안 런닝맨 개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거듭 사과했고, 이에 6인 멤버들은 런닝맨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승용 신임 본부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런닝맨 멤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지난 7년간 런닝맨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런닝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