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난지생태공원’이 10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년 만에 ‘고양대덕생태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 ‘고양난지생태공원’ 명칭이 ‘난지’ 표현으로 인해 ‘서울난지공원’으로 오인되는 문제점을 해결, 고양 이미지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고양대덕생태공원은 덕양구 대덕동(현천동 및 덕은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고, 창릉천 합류부부터 고양시계까지 총 연장길이 3.8㎞에 81만㎡ 규모다.
시 관계자는 “변경된 명칭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자전거도로, 쉼터, 습지, 갈대 숲 등을 단계별로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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