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14일 개막…팀당 12경기

2017 KBO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14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5일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14일 부산 사직(SK-롯데), 대구(kt-삼성), 광주(두산-KIA),대전(LG-한화), 마산(넥센-NC)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해 3월 26일까지 12일 동안 팀당 6개 팀과 두 차례씩 대결해 12경기씩 총 60경기를 치른다.

 

지난해까지는 팀당 18경기씩 시범경기를 가졌지만 올해는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지난해보다 약 보름이 늦어진데다 3월에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가 열려 시범경기 일정이 축소됐다.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한편, kt wiz의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는 경기장 증축 공사로 인해 시범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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