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설 명절을 맞이해 인천지역 내 금융기관을 통해 2천300억 원 가량의 화폐를 특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화폐 특별 공급은 지역 내 금융기관들이 기업이나 개인 고객에게 설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돕고자 진행됐다.
또 설 명절 전 화폐 교환 창구를 특별 증설해 지역 주민들의 신권 교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에도 화폐 교환 창구에서 소손권(燒損券, 손상된 화폐)이나 손상 주화 등을 꾸준히 교환해 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화폐 사용의 편의를 높이고 유통화폐 정화 작업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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