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조례상, 경기도의원 7명 선정

경기도의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열린 우수조례시상식에서 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인 부문 영예의 대상은 조광명 의원(더불어민주당ㆍ화성4)이 선정됐다.

 

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입주지역 대중교통 운영에 관한 조례’는 택지나 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건설되는 공동주택 입주지역 주변에 원활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민주 천영미(안산2)ㆍ안승남(구리2) 의원은 각각 대표 발의한 ‘생활폐기물 거점배출 시설 설치 지원 조례’와 ‘공익을 위한 건물폐쇄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 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로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 새누리당 고오환 의원(고양6)과 더민주 박창순(성남2)ㆍ양근서 의원(안산6)은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부문에서도 ‘무인항공기ㆍ무인 비행장치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재순 의원(새누리ㆍ수원3)이 장려상을 받는다.

 

수상 조례들은 창의성과 합법성, 시행 가능성, 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입법과정의 투명성과 조례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4일 명지대학교 서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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