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아파트 13층에서 화재… 1명 숨져

25일 오후 7시36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15층 높이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32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불이 난 집에 있던 주민 1명이 숨지고 함께 있던 또 다른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32분 만인 오후 8시8분께 진압됐다.

 

특히 연기가 인근 세대로까지 퍼지면서 연기를 마신 부상자들이 추가로 나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주민에 대한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연기를 마신 부상자가 나오고 있어 정확한 피해 등은 집계가 되지 않고 있지만, 화재는 모두 진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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