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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내내 농협거래중지, 30일 정오부터 운영 재개

승인 2017-01-30 13:12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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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내내 농협은행의 거래가 중지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 사진=농협 알림 페이지, 설 연휴 기간 내내 농협거래중지, 31일 새벽 0시부터 운영 재개
▲ 사진=농협 알림 페이지, 설 연휴 기간 내내 농협거래중지, 31일 새벽 0시부터 운영 재개

농협은 지난 27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농축협과 농협은행 전산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 자동화기기 입출금을 비롯해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을 이용한 계좌이체와 조회가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농협의 체크카드도 연휴 첫날을 제외한 3일간 이용이 불가능하며, 신용카드는 물론 현금서비스와 현금카드도 사용이 중단된다.

이같은 사실은 사전에 오랜 기간 공지되긴 했지만 미리 대비하지 못한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지를 했다지만 이체 좀 시키자 좀~ 주거래은행 진짜 짜증나네”, “새배돈 못 줄 뻔 했잖아”, “꼭 돈이 필요할 기간에 막아버리네” 등의 불만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일부는 “미리미리 농협에서 공지했고 문자도보내주고 했는데 왜 이제 와서?”, “공지 한 달 전부터 했는데 지금 와서 농협 탓을 하는 건 뭐지?” 등 옹호하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아지자 농협측은 당초 31일 0시부터로 예정됐던 정상 운영을 12시간 앞당겨 30일 정오에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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