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폐기물사업장 대상 폐기물 불법처리 점검

고양시는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한 ‘폐기물 처리사업장(재활용업) 대상 연중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관내 폐기물 처리사업장(재활용업) 54개소다. 주요점검 사항은 ▲폐기물허가에 관한 사항 ▲방치폐기물처리 이행보증 여부 ▲폐기물 인계서 작성여부 ▲폐기물처리 시설관리 기준 준수여부 ▲허가사항과 실제운영사항의 일치여부 등이다.

 

지도·점검 결과 폐기물 관리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시 경미한 경우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한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의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사업장에 대한 연중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고 폐기물 사업장을 중점 관리해 청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10건의 위반사례를 적발, 허가취소 및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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