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원은 31일 성명을 내고 “저는 오늘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던 새누리당을 떠나 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에 참여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소명을 추구하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정당에 입당,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야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개혁적인 보수신당인 바른정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홍철호 국회의원의 새누리당 탈당과 바른정당 입당에 김시용 도의원과 유영근 시의회의장, 이진민 부의장이 동반 탈당,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시의회에는 홍철호 의원과 정치 행보를 함께한 의원이 더 있어 새누리당을 추가로 탈당하는 의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김포시의회 정당별 구도는 종전 새누리당 6, 더불어민주당 4명에서 더불어민주당 4, 새누리당 3, 바른정당 3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됐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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