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한 이용객이 역대 연휴기간 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인 1월26일~30일 동안 총 87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연휴 동안 인천공항의 1일 평균 여객은 17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연휴 첫날인 27일 운항횟수는 1천46회로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30일은 일일 도착여객이 10만2천328명으로 역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의 1일 최다 운항횟수는 지난 22일 1천51회, 1일 최다 도착여객은 지난해 9월18일 10만9천938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동계 성수기 특별대책을 가동했다.
또한 항공사, 지상조업사, 출입국관리사무소 및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항 조기운영 체계를 구축해 별다른 사고 없이 운영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공항운영을 위해 힘써 주신 공항 종사자분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이용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계 성수기가 끝난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공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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