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칸막이 도서실 존치를 주장하며 법정 분쟁까지 일어났던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이용객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과반수 이상이 도서관 리모델링에 대해 만족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17일 군포시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증축 및 공간 재배치 이후 시행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도서관 이용객의 응답자의 21%가 ‘매우 만족’,만족 37%,보통 23%, 불만족과 매우 불만 19%로 평가해, 보통을 포함해 총 81%가 긍정적 평가를 했다.
이번 중앙도서관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40일간 진행됐으며, 1천 명의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해 739명의 응답을 회수했다. 이 설문에서 이용자들은 시설 증축 및 재배치로 ‘자유롭고 쾌적한 분위기(45%)’, ‘책 읽는 공간 증가(24%)’ 등을 좋아진 점으로 꼽으며 호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기 중앙도서관장은 “설문 응답자들이 밝힌 도서관 이용 목적은 자료열람 및 독서, 도서 대출·반납 순으로 많았다”며 “도서관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이용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더 이상의 분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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