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수도권 연결 고속도로 등 16개 고속도로는 물론이고 지방도 등이 속속 착공되거나 준공됨에 따라 관광·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재정(국비) 및 민자 9조 7천610억 원이 투입돼 추진되는 217.26㎞의 제2순환고속도로 9개 노선이 실시설계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여기에 17조 9천545억 원이 투입된 340.3㎞ 의 경기도 및 수도권 연결 7개 고속도로도 현재 공사 중이거나 착공 예정이다.
경기도도 올해부터 2천567억 원을 비롯해 앞으로 2조 5천78억 원을 들여 51개 노선 286.24㎞의 국지도 및 지방건설에 나서 차량정체 해소는 물론이고 지역발전 도모에 나선다.
우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재정 사업으로 김포~파주(25.36㎞, 1조 2천676억 원), 파주~포천(24.82㎞, 1조 3천511억 원), 양평~이천(21.4㎞, 8천547억 원) 구간이 현재 실시설계 중이거나 도로구역 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화도~양평 구간(17.61㎞, 7천145억 원)은 현재 15% 안팎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민자사업으로 포천~화도(28.97 ㎞, 1조 759억 원), 이천~오산(31.16㎞, 7천507억 원), 봉담~송산(18.15㎞, 6천954억 원)이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절차 중이며 안산~인천(21,22㎞, 1조 1천89억 원) 구간은 투자제안서가 접수돼 검토단계다. 더불어 인천~김포(28.57㎞, 1조 9천422억 원) 구간은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 오는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를 통과하는 수도권 연결 고속 도로도 현재 공사가 한창이어서 올해 줄줄이 개통될 전망이다. 구리~포천(50.5㎞, 2조 8천723억 원), 안양~성남(21.8㎞, 1조 512억 원) 구간은 오는 5~6월 개통 예정이다. 구리~세종(129㎞, 6조8천억 원)간 고속도로 중 성남~구리(22㎞), 안성~성남(49㎞)구간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착공에 들어가며 안성~세종(58㎞) 구간은 현재 사업 적격성 검토에 들어가 오는 2020년께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원~광명(27,4㎞, 1조 7천903 억 원)과 광주~원주(56.9㎞, 1조 5천397억 원)간 고속도로는 지난해 공사를 마치고 개통됐으며, 서울~문산(34.7㎞, 2조 2천941억 원)간 고속도로는 현재 2%의 공정률속에 공사가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지방도 건설비용의 60%를 북부지역에 집중 투자한다.
도는 우선 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 (13.7㎞),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5.7㎞), 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6.2㎞),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7.86㎞) 구간을 오는 2018~2020년 사이에 4차로로 개통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 중이며,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8.13㎞)·실촌~만선(3.86 ㎞)·도척~실촌(3.42㎞), 국지도 86호선 와 부~화도(5㎞),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8.4㎞) 간은 설계 및 구간 확정 중이다.
이 밖에 도는 남양주 와부~화도(국지도 86), 포천 군내~내촌(국지도 56), 화성 우정~향남(국지도 82), 광주 건업~여주 상품(국지도 98), 양평 강하~강상(국지도 88), 화성 장지~용인 남사(국지도 82), 양주 장흥~광적(국지도 39), 광주~양평 (국지도 88) 등 8개 국지도의 올해 착수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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