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

▲ 공모전 포스터

경기도시공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움직임’을 주제로 2017년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참신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모으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번달 2일부터 2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공사는 ▲사업화 타당성 ▲추진방향 적합성 ▲창의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할 예정이며 1차 내부평가 및 2차 외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자문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11개의 아이디어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에 선발된 1명에 200만원, 우수 3명에 각 100만원 등 총 약 6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도시공사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단순 기부나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공사의 사업영역 및 특색에 부합하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2013년에 진행된 제1회 공모전을 통해 ‘지음(G-UM)하우징’을 발굴해 2014년 실제 사업으로 진행시켜 현재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지음은 대학생과 직원봉사단이 참여하여 취약계층의 생활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70명의 대학생 봉사단을 선발하여 취약계층(장애인ㆍ노인ㆍ아동 등)의 공동생활시설 6곳을 리모델링했다.

 

김기봉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많은 도민들께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다양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모이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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