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본격적인 졸업식 기간을 맞아 강압적 뒤풀이 예방활동에 나선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28일까지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졸업 시기와 학생들의 연령 등을 고려해 현장 상황에 맞는 뒤풀이 예방 방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졸업식 전 뒤풀이 유형과 처벌사례 등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강압적 뒤풀이 행위가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졸업식 당일에는 학교와 학부모, 유관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캠페인을 벌이고, 핫라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뒤풀이 관련 정보를 공유해 공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조기 졸업식이 진행된 지역 내 15개 학교에서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예방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인천청 관계자는 “졸업식 후부터 신학기 시작 전까지 경력을 총동원해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청소년 비행과 선도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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