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폐 공가를 주차장과 공원 등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는 오는 4월 말까지 6개월 이상 상수도 사용량이 없는 폐·공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철거, 안전조치 등 재활용 대상으로 분류해 맞춤형 관리를 할 예정이다.
붕괴, 균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물은 철거·폐쇄하고, 우범지역의 폐·공가는 관할 경찰서 및 자율방범대와 협조를 통한 주·야간 순찰강화 등으로 치안을 강화한다.
시는 이 같은 원도심 마을의 애물단지인 폐·공가를 정비해 주차장, 소공원, 공동체 공간 등으로 탈바꿈시켜 마을의 이미지 향상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폐·공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마을주택 관리소, 공부방, 경로당 등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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