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TX(Trump-Xijinping)시대 중국경제 대전망’을 주제로 조찬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 한국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등과의 관계에 주목하며 국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망했다.
전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의 세력 싸움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 등 작은 사안에 주목하기보다는 세계 최대의 시장에서 벌어지는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현실을 파악하고, 앞으로 그 시장을 이끌어갈 세대의 성향을 파악해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정창균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장 등 관내 주요 기관장 및 유관 단체장과 수원상의 회원 업체 임직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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