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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구혜선, 안재현에 깜짝 트렁크 이벤트

승인 2017-02-04 12:34
유선엽 기자 sunu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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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신혼일기' 방송화면 캡쳐
tvN ‘신혼일기’에서 구혜선이 남편인 안재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 강원도 인제의 한 집에서 신혼 생활을 보내는 결혼 8개월 차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구혜선은 안재현을 위해 ‘트렁크 과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혜선은 “여기에 없는 게 과자다. 남편이 과자를 되게 좋아해서 트렁크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과거 안재현이 했던 결혼 프로포즈에서 착안했다.

 

구혜선은 차 트렁크에 과자를 잔뜩 실어놓고는 안재현을 차로 데려가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하지만 김치 수제비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는 안재현은 구혜선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기다리다 지친 구혜선은 종이접기를 하던 중 테이프를 갖다달라고 요청하자 안재현은 한잠 후에 이를 이해하고 차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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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신혼일기' 방송화면 캡쳐

이내 트렁크의 과자를 발견한 그는 “선물이야? 여보야 언제 준비했어?”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이벤트를 뭐 이렇게 시크하게 해”라고 말하면서도 “고맙다. 내 코 찡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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